이중턱 어떻게 없앨까?
안녕하세요. 건강운동관리사 어허다 입니다.
오늘 다룰 얘기는 다이어트를 하든 거북목을 교정하든 쉽게 없어지지 않는 이중턱에 대해 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술도 마시고 운동은 안하고 집에서 푹 쉬고....
점점 불어나는 살에 거울을 보며 후회하고 다이어트를 다짐합니다. 단기간이나 장기간 다이어트를 했는데 이놈의 아래턱, 왜 안빠지는 걸까요?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거나 모니터만 보다 어느순간 거북목이 되고 자세를 잡는데 갑자기 생긴 이중턱... 왜 생기고 왜 안빠질까요?
우선 대부분의 아래턱, 이중턱으로 알고 있는 것은 지방이 아닙니다. 마치 아랫배와 같습니다.
아랫배의 경우 다이어트를 해서 복부피하지방을 많이 뺐는데 안들어가서 상담을 해보면 늘어난 근육으로 인해 장기들이 내려앉아 나오게 됩니다. 이때 코어 근육 중 복횡근(transeverse abdominis)을 강화시켜 늘어난 근육의 긴장을 회복시켜 장기의 원위치로 돌려주어 아랫배가 들어가게 합니다.
이중턱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이 찌거나 거북목인 사람들의 옆모습을 보면 비슷합니다. 이 자세는 혀를 움직이는 근육이 늘어나고 턱을 원위치로 넣었을 때 늘어난 근육이 줄어들지 않고 처지게되어 이중턱이 생기는 겁니다.
그럼 늘어난 혀 근육은 어떻게 강화시켜야 할까요?
쉽게 말하면 혀를 사용해야 합니다. 모든 근육이 마찬가지로 강화시키고 싶은 부위의 근육을 사용해야 강화되는 것처럼 혀를 사용할수록 늘어난 근육의 긴장도가 증가되어 원래 길이를 되찾게 됩니다.
지금부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침이나 물을 꿀꺽 삼켜라.
실제 많은 분들에게 혀근육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려도 잘 안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때 전 침이나 물을 꿀꺽 삼키라고 합니다. 실제 하는 사람은 잘 못 느끼지만 영상으로 촬영하거나 거울로 옆모습을 보면 확실히 순간 들어가는 게 보입니다.
2. 순간을 기억해라.
1번 내용에서 순간 들어가는 게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 순간 어떠한 움직임이 일어나는지 잘 관찰해야 합니다. 느껴지는 감각은 아마 안쪽 혀가 입천장을 누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겁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3. 기억한 움직임을 가볍게 유지해라.
보고 느낀 움직임을 인위적으로 일으키고 그 상태를 유지합니다. 시간은 5~10초 정도 유지하면서 익숙해지면 유지하는 시간을 늘려야합니다.
혀를 움직이는 근육은 설골(hyoid bone)에 붙어있는데, 이 뼈는 다른 뼈와 관절을 이루지 않고 근육들에의해 공중에 떠있는 뼈입니다. 주변 근육들이 위치를 계속 유지 해줍니다. 마치 기립근과 같이 자세를 유지하는 겁니다. 자세유지근들은 긴장하는 시간이 길수록 그 기능이 강화됩니다. 혀의 근육도 다른 시선으로 보면 자세유지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니 2번을 유지할수록 기능은 강화되고 긴장도를 회복하게 됩니다.
4. 무의식적으로 되게 만들어라.
1-4번까지 내용 중 4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측만증 교정과 같이 평소 유지를 해야 빠른 시간내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인지를 해야 자세를 만들 수 있지만 인지하며 유지시간이 길어질수록 원래 길이를 되찾아 무의식적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위의 내용처럼 혀를 사용해 준다면 보기 싫은 아랫턱이 없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만약 계속했는데 여전히 남아있고 부드럽고 손에 두껍게 잡힌다면 그건 지방입니다....
하지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많이 사용한다면 조만간 그 지방들도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지방은 많이 사용하는 신체부위엔 저장이 안됩니다. 턱 밑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니 꾸준히 사용해준다면 효과를 보게 됩니다.
이상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몸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