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2. 18:12ㆍ운동
안녕하세요. 건강운동관리사 어허다 입니다.
오늘은 많은 여성분들의 원하는 날씬한 몸매와 마른 체형, 마른 비만에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게 됐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날씬한 몸매를 가지려하고 성별 상관없이 이상향의 몸매로 원하는 것 같습니다.
군살없고 옷을 입었을 때 잘 어울리는 그러한 몸매. 운동으로 만들어 탄탄하면 정말 좋죠.
하지만 원래 날씬한 몸매를 가진 사람들은 어떨까요?
운동이 아닌 어릴때부터 날씬한 몸매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마른 비만일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 체성분검사를 보면 근육량은 체중의 15~25%를 보이며 지방량이 약 40%를 차지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마른 비만의 체형을 가진 여성분들의 건강은 괜찮을 까요?
나이가 어릴 수록 건강에 이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들수록 이상이 없진 않습니다.
젊을 땐 그나마 활동이 있고 면역력이 받춰주니 건강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감기도 크게 작용해 일상생활이 힘들 수 있고 쉽게 회복하지 못해 오랫동안 앓고 지낼 수 있습니다. 앓고 지내는 동안 체중은 줄어 듭니다. 체내에 바이러스나 세균 등이 침입하면 면역체계의 활동이 시작되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리고 면역활동으로 체온의 상승으로 땀이 나며 수분 손실이 생깁니다. 땀으로 체온 손실이 생기면 근육이 열을 만들어 체온을 다시 상승 시켜야 하는데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마른 비만의 경우 체온을 상승시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만큼 면역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추운 겨울 찬공에 체온을 잃어 근육의 떨림으로 체온을 상승시키는데 체온이 낮은 상태에선 면역세포의 활동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하여 감기에 잘 걸리는 겁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은 떨어지고 암(Cancer)에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암세포는 낮은 체온에서 잘 성장하며 실제 촬영을 하면 암세포는 주변 체온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합니다.
암 환자에게 근육량을 늘려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체온을 올릴 수 있는 기관 중 가장 큰 열을 만드는 곳이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마른 비만 경우 근골력계 손상이 쉽게 발생됩니다. 관절은 인대가 잡아주지만 힘줄(건, tendon)이 가장 많이 안정성을 잡아줍니다. 마른 비만인 분들은 근육이 약해 힘줄도 약합니다. 그러니 안정성이 많이 떨어져 근골격계 손상이 많습니다.
한 마디로 날씬하지만 마른 비만은 겉모습은 보기엔 좋지만 나이가 들수록 안좋다 볼 수 있습니다.
마른 체형은 어떨까요?
마른 체형의 기준을 세워보겠습니다.
여성 기준 키 : 165cm 체중 : 30후반~40초 kg(저 체중)를 예로 들겠습니다.
건강을 다루는 사람들이 볼 땐 마른 비만과 같이 않은 상태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초대사량이 낮고 근육량, 지방량이 적어 질병에 취약하며 부상 위험률도 높습니다. 질병은 면역력과 관계가 있고 면역력은 근육량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또 면역체계의 활성화와 생존에 있어 저장된 에너지(지방)이 있어야 생존률은 올라갑니다. 예를 들면 암환자가 항암치료(chemo therapy)를 받을 때 부작용으로 식사를 못해 체내에 저장된 지방을 쓰게 되는데 이마저 적은 마른체형은 지방이 없어 생존률은 떨어집니다.
부상률도 약한 근육으로 관절을 잡아주지 못해 쉽게 다치며 골강도도 낮아 쉽게 골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근육이 강화되면서 힘줄도 같이 강화되는데, 이 힘줄은 뼈를 잡아당기게 됩니다. 이 힘에 뼈도 저항하기에 뼈는 단단해 집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근육은 뼈를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약해 골강도가 낮아 낙상에서 골절이 일어납니다. 노인들의 낙상 시 골절이 일어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른체형은 일단 음식 섭취량을 늘리면서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량과 힘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그렇다고 음식을 막 먹으면 안됩니다. 식단은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날씬한 체형은?
날씬한 체형은 키 비례 적정체중 범위에 들어가며 근육량이 체중의 50%가깝게 있으며 군살이 없는 체형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고의 신체 상태를 가진 체형입니다. 다만 관리함에 있어 긴 시간과 식단에 투자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질병이 걸려도 위의 두 체형에 비해 빨리 회복할 수 있고 근골격계 부상을 훨씬 덜 받습니다. 단, 무리한 운동과 식단으로 몸을 쉽게 망칠 수도 있어 전문가와 동반해야 합니다
이 체형에서 고민이 있다면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것일 겁니다. 허벅지 근육은 두꺼울수록 몸엔 좋습니다. 허벅지는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군으로 에너지 소모가 가장 크고 열을 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골반과 허리 건강에 있어 큰 역할을 합니다. 다만 옷을 입었을 때 라인이 이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고민이 된다면 하체운동의 강도를 낮추거나 빈도를 낮춰 운동을 하면 날씬한 하체 라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는 하체운동을 중지해도 허벅지는 얇아지게 됩니다. 상황에 맞게 운동을 조절하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날씬한 체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중요한건 자신의 체형을 잘 파악하고 운동과 식단의 방향을 잡아 실행하는 것입니다.
암과 운동의 관계는 추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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